실질적으로 국제적 조별과제 실패한 거나 마찬가지인것도 맞고
기존에 생각하던 티핑포인트 지나서 탄소배출을 극적으로 줄여도
자연의 자력회복 기대하기 힘든것도 맞는데
기존에 그 청사진 짤 때 생각했던 것 보다 극적으로 좋아진 부분이나 기술개발등의 이슈도 있음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빠르게 친환경발전기술(특히나 태양광패널)의 단가가 떨어지고 보급이 널리 이뤄지고 있고
생각했던 것 보다 탄소포집기술이 더 다양한 방면으로 이뤄지고있고, 탄소포집 규제도 깐깐해지고 있으며
배터리관련 기술도, 배터리를 만드는 데 나오는 환경오염 해결문제도 제법 빠르게 발전중임.
AI가 비약적으로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기술발전은 더 빨라질 예정이고.
물론 현재 상태로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유지된다면 수십년 이후에는 진짜 ㅈ된 게 맞음.
근데 기술적 특이점이 다가오며 해마다 다양한 해결책과 기술이 제시됐다가 검증되는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방식의 해결책이 다수 제시될 확률도 높고
개인의 단위에서는 기후문제때문에 인류 멸망한다는 이슈가 자극적으로 들리기도 하고 제법 흥미로운 뉴스거리인것은 맞으나
진짜로 망할지 어떨지는 사실상 "알수없다" 상태에 가깝다고 봐야함.
다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각심은 계속해서 가져야 하고
그 개인단위의 지향점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에 영향을 받게 되겠지.
추신으로 사실 기후위기로 인류멸망을 논하기 이전에, 현행 경제시스템에도 이미 한계가 와서 그쪽도 한번 크게 바뀌어야 함.
아니면 점점 더 실물경제가 경색되고 마땅한 해결책없이 혐오주의만 대책없이 확산되다가 사회가 붕괴할 위험도 높음.
결론은 현재로서는 뭔가 좋은 기술이 나와서 근본부터 새로운 시야를 가질 뭔가가 나와줘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데 변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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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답없는 양극화에서부터 혐오주의가 기생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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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사회가 혼란을 겪는 "과정"으로 봐야함. 물론 앞으로 트럼프가 미국사회를 독재사회로 만들고 더더욱 심한 기술적, 환경적, 사회적퇴보를 만들어 "결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게 잘못됐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으니 언젠가 그 갈등을 겪다가 아 이것도 아니구나 하고 다시 방향성을 더듬어갈 계기가 돼줄수도 있음. | 25.07.08 16: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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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구1짱이 정치적으로 힘을 얻은 것도 결국 환경문제도 문제지만 정치, 경제적 문제가 컸다고 보임. 물론 미국이 현재도 정신못차리고 정치양극화 혐오주의로 티격태격대는 걸 보면서 답이 없다고 느껴지는것도 사실인데 결국은 트럼프는 제대로된 "해결책"으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도 뭔가 잘못됐다고 느낄거라고 생각되고 그로인해 현실적인 대안을 가진 정치인이 출마하거나 아니면 혐오주의가 무의미할 정도의 풍요를 가져올 기술이 발달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막연히 기대중... | 25.07.08 17: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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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답없는 양극화에서부터 혐오주의가 기생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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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혐오주의를 끝낼 게 사람들의 각성일지, 아니면 우주 곰팡이만도 못한 인간들이 서로 아웅다웅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느낄만큼 압도적인 기술이 해결해줄지 개인적으로 몹시 관전포인트 물론 인간이 늘 그렇듯 개개인이 뭔가 해탈하고 대오각성하기보다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자신의 입지와 자원적풍요가 느껴지면 그제서야 좀 현명해지긴 하더라. | 25.07.08 17: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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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냉소주의와 혐오주의는 죄다 맥락이 같나봐. 보통 혐오조장하는 애들이 냉소주의도 퍼다나르고 응 다 ↗됐어~ 너네는 그것도 모르고 아웅다웅 살지? 나는 그걸 잘 아는 똑똑하고 현명한 인간이라 아무것도 안하고 산다이거야 ㅋ 암튼 내 말이 맞아야하니까 열심히사는 너나 대충 사는 나나 전부 끝에는 ㅈ된거야 ㅎ 하고 있더라 | 25.07.08 17:08 | | |